삼성전자 초기업노조 "DS·DX 분리, 투트랙 교섭 도입"…최승호 "6월17일 재신임"
초기업노조 "DS·DX '투트랙 교섭 체계'로 전문성 강화"
"부적절 발언 사과"… 6월 17일 위원장 재신임 총회 개최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21290956_web.jpg?rnd=20260520232626)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2026년 임금협약' 타결 이후 조직 쇄신안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28일 '향후 교섭 및 조합 운영 방향 안내' 입장문을 통해 "찬성률이 조합원의 만족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아쉬움과 실망감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며 쇄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먼저 DS 부문과 DX 부문을 분리하는 '투트랙 교섭 체계'로의 개편을 예고했다. 각 부문의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집행부를 DS 5명, DX 3명으로 분리 운영한다.
아울러 DS 부문에서는 S.LSI와 파운드리의 경영 현황을 파악해 흑자 전환 비전을 이끌어내고, 그간 소외됐던 CSS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DX 부문은 전담 집행부 2인을 새로 선임해 요구사항에 집중하며, 타 노조와도 적극적으로 교섭에 참여해 근로조건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과거 자신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교섭 과정에서 "파운드리 이직을 돕겠다", "DX 못 해먹겠다" 등 발언을 언급하며 "조합을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조합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말뿐인 사과에 그치지 않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6월 17일 '위원장 재신임 총회'를 공고하겠다"며 "조합원분들의 결정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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