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100개국 968명…후보 추천 접수
3년 이상 서울 거주 외국인 대상
![[서울=뉴시스] 2026 서울시 명예시민 네트워킹데이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135_web.jpg?rnd=20260529103440)
[서울=뉴시스] 2026 서울시 명예시민 네트워킹데이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경제·문화·복지·과학·인공 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6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오는 7월 10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외빈이나 시정 발전과 시민 생활에 기여한 외국인 시민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1958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지금까지 총 100개국 968명 외국인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외국 귀빈(특별수여)이 186명, 시정 유공(일반수여)이 596명, 국제 대회 참석 등(1958~1990년 한시적 수여) 168명이다.
지난해에는 인공 지능 기술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연구로 과학기술·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브라질), 주한미국상공회의소·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근무하며 서울 소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스타트업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한 안수인(미국), 서울에서 배우·연출가·감독으로 활동하며 전통 판소리 춘향전을 각색해 전통 문화 예술 증진에 힘써 온 윤안나(독일) 등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서울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1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올해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 대상자는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서울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서울시의회장, 공공 단체장(국가 기관, 지방자치단체, 법인, 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 추천 또는 30인 이상 서울 시민 연대 서명을 통해 추천 가능하다.
공적 내용 확인을 거쳐 서울 시정, 국제 교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시민증 수여심사위원회'가 심사한다. 이후 서울시의회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으로 최종 확정된다. 연내(11월 예정)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외국인은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위원회 참여 등 시정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소중한 인적 자원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선정된 명예시민들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을 빛낸 외국인 분들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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