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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놀이터 된 백화점, 마트는 먹거리 할인 총력전[위클리 쇼핑]

등록 2026.05.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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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MZ 겨냥 콘텐츠 경쟁

마트는 초여름 물가 잡기 집중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삼삼 팝업 .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삼삼 팝업 .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유통업계가 초여름 시즌을 맞아 업태별 특성에 맞춘 소비 공략에 나섰다. 백화점은 체험형 팝업과 러닝·캐릭터 콘텐츠를 앞세워 MZ세대 발길 잡기에 나섰고, 대형마트와 슈퍼는 제철 먹거리와 여름 생활용품 할인으로 장바구니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백화점업계, 초여름 시즌 맞춰 이색 팝업 '풍성'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플리츠웨어 브랜드 오삼삼(5ThreeThree) 팝업스토어를 열고 초여름 여행·나들이 시즌에 맞춘 가볍고 활동성 높은 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별 고유한 플리츠 실루엣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기존의 플리츠웨어와 다른 색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스트링 드레스(23만9000원), 라이트 크롭 포켓 재킷(21만9000원), 푸실리 크롭 탑(15만9000원), 모크넥 케이프(11만9000원) 등이 있다.

팝업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40만원 이상 구매 시에 로프 에코백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잠실점 써코니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잠실점 써코니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은 러닝과 패션·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팝업을 대거 선보였다.

잠실점에는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 국내 1호 매장을 열고 전문 러닝 크루와 함께하는 런세션을 운영한다. 한정판 협업 러닝화와 러닝 인증 이벤트도 마련해 러닝 문화 자체를 콘텐츠화했다.

본점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아우어노스텔지아 팝업을 통해 여름 신상품을 공개하고, 키르시와 산리오 캐릭터 ‘챠미키티’ 협업 팝업도 함께 운영한다. 키링·파우치·리유저블백 등 굿즈 증정 이벤트를 통해 팬덤 소비 수요도 겨냥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백화점 팝업이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체험과 인증, 팬덤 문화를 결합한 집객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를 보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관광객이 손 선풍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26.05.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를 보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관광객이 손 선풍기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마트업계, 제철 먹거리 중심 장바구니 물가 안정 나서

대형마트와 슈퍼는 초여름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초여름 물가 잡기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비파괴 기계로 100% 당도선별을 마친 수박 전 품목(상품별 규격 상이·국산)'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5000원 할인하고 성주 상생참외(1.2㎏·봉·국산)를 8990원, 본격 시즌에 돌입한 초당 옥수수(개·국산)는 1990원에 선보인다.

수산 코너에서는 활랍스터(마리·냉장·캐나다산)’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캐나다 항공 직송 원물로,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랍스터 찜 조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여름 맞이 생필품도 할인한다. 썸머 생리대·팬티라이너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오가니스트 익스트림·히말라야 핑크솔트 쿨링 바디워시(각 900g) 등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야외 활동을 위한 먹거리와 여름 대비 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배홍동 비빔면, 배홍동 막국수는 각 2980원, 4680원에 할인 판매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완도 전복 전품목은 멤버십 회원 대상 반값에 선보인다. 심플러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2병을 1만9900원에 판다.

실내외 활동에 적합한 각종 신상품도 내놨다. 심플러스 꼬불칩 초코츄러스맛∙콘스프맛’과 옥수수가 함유된 심플러스 통깔콘 군옥수수맛∙매콤달콤한맛을 각 1990원에 판매한다. 상하이 버터떡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1000원 할인한 6990원에, 미국산 루트 50 와인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파 선풍기 3종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50% 할인해 가격대를 3만원대부터 5만원대까지 저렴하게 구성했다. 튜브, 부력보조복 등 물놀이용품 70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체험과 콘텐츠 중심으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마트는 계절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할인으로 장바구니 수요를 공략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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