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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임박…테슬라·우주 생태계 결합이 향후 주가 가른다

등록 2026.06.03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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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정수 박사가 초지능 시대의 자본 흐름과 테슬라·스페이스X의 수익성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머니인사이드' 캡처) 2026.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정수 박사가 초지능 시대의 자본 흐름과 테슬라·스페이스X의 수익성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머니인사이드' 캡처) 2026.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의 미래 가치에 대한 피로감 속에서, 현재 산업 흐름은 실제 매출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역시 스페이스X와의 생태계 결합을 통한 수익 입증이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강정수 박사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서 초지능 시대의 자본 흐름과 일론 머스크의 비즈니스 구조를 다뤘다.

강 박사는 현 시장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율주행(FSD) 및 로보택시 타임라인 지연에 지친 투자자들의 심리와 연결하며 "이제 AI와 로보틱스 기업들을 바라보는 자본 시장의 기준은 '당장 현금을 언제 얼마나 벌 수 있느냐'로 바뀌었다"라고 짚었다.

이미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엔트로픽(미국 인공지능 기업) 등을 통해 월 1억 2500만 달러의 임대 매출을 올리는 등 AI 인프라가 실질적인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

강 박사는 "테슬라 역시 올해 안에 자신들이 현금을 찍어내는 '머니 머신'임을 투자자들에게 입증하지 못하면, 자금이 타사 우량 자산으로 이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 박사는 최근 최초로 공개된 스페이스X의 S1 문서(상장신청서)를 근거로, 테슬라의 강력한 수익성 돌파구가 스타링크 통신과 우주 데이터 센터를 통해 마련될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 브라질과 미국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가입자를 확보한 스타링크는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의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 강 박사는 "스타십을 통해 위성이 이동 통신까지 가능해지면 게임 체인저가 된다"며, 오는 2028년 가동될 우주 데이터 센터와 함께 이 우주 인프라 시장이 테슬라 생태계의 핵심 매출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오는 6월 12일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과거 사전 투자로 50배에서 200배의 이익을 본 기업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막대한 현금을 시장에 쏟아낼 것"이라며 "스페이스X, 엔트로픽, 오픈AI 상장이 맞물리며 자본시장에 소용돌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투자자들을 향해 "이제는 단순히 기술적인 환상이나 시너지를 넘어, IPO 이후 거대한 자본 유동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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