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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태극마크 영광 누구에게…김도영·허인서 발탁될까

등록 2026.06.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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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자회견 통해 최종 24인 명단 발표

한국 야구 대표팀, 5회 연속 금메달 도전

[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WBC 8강의 성적을 거둔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6.03.16.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WBC 8강의 성적을 거둔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격할 한국 야구 대표팀의 주인공이 11일 공개된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4명 명단을 발표한 뒤 발탁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야구는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던진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은 나이와 팀당 발탁 인원에 제한이 있어 셈법이 비교적 복잡하다.

앞서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대표팀을 구성한다.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하며 만 25세 이상부터 만 29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지는 와일드카드는 3명 이내로 뽑는다.

또 팀당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기간 KBO리그 일정이 중단되지 않기 때문에 특정 팀에 대표팀 차출 선수가 편중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여러 제한 속에 투수와 야수 비중을 어떻게 둘 지에 관심이 쏠린다. 투수와 야수를 12명씩 뽑을 수도 있고, 투수 11명에 야수 13명을 선발할 수도 있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에는 투수 11명, 야수 1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쪽에서는 현재 각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형준(KT 위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김건우(SSG 랜더스) 등이 선발될 가능성이 있고, 프로 2년차에 성장한 모습을 보인 최민석(두산 베어스)도 후보로 꼽힌다.

각 팀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영현(KT), 조병현(SSG 랜더스), 성영탁(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김택연(두산 베어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김영우(LG 트윈스), 최준용(롯데) 등이 불펜진을 이룰 후보로 점쳐진다.

포수는 올해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한 허인서의 선발이 유력하고, 키움 히어로즈의 김건희도 대표팀 승선을 노린다.

홈런왕 경쟁을 펼치는 김도영(KIA)과 최근 대표팀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김주원(NC 다이노스), 삼성 주전 유격수 이재현 등이 내야수 쪽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외야수 쪽에서는 문현빈(한화)과 박재현(KIA 타이거즈), 김지찬(삼성)의 발탁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다만 모두 왼손 타자라 류 감독으로서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한 우타 거포 안현민(KT)의 이탈이 아쉽다.

와일드카드로 누가 선발될 지도 관심이 모인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난 우완 곽빈(두산), 올해 팀을 옮긴 후 불꽃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백호(한화)와 최원준(KT), WBC에서 국제대회 경쟁력을 입증한 문보경(LG) 중 3명이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기에 대표팀의 면면에 한층 관심이 쏠린다.

류 감독은 "군필·미필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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