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 D-1' 손흥민 "월드컵은 꿈의 무대…인생 걸 정도로 중요"(종합)
4번째 월드컵 도전…"마지막이라 말한 적 없어"
"경기장에 오니 월드컵 분위기 느껴져…기대되고 설레"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체코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5955_web.jpg?rnd=20260611062318)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체코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11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꿈꾼 월드컵 무대를 다시 뛰어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미국 사전 캠프부터 훈련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며 “그게 내일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간판인 손흥민은 이번이 4번째 월드컵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이어 2026년 북중미 대회를 밟는다.
손흥민은 "월드컵은 처음이든 4번이든 마음가짐이 똑같다. 어린아이처럼 꿈꾸는 무대다. 카타르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전에는 많은 아픔도 있다. 좋은 경기했던 걸 생각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선수의 도움으로 월드컵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을 한 단어로 표현하긴 어렵다. 아직도 저에겐 꿈의 무대다. 조금의 성숙함과 경험이 많은 포지션적인 변화는 있겠지만, 임하는 마음은 항상 똑같다"고 강조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체코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5969_web.jpg?rnd=20260611065748)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체코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공격수인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라스트댄스'가 될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손흥민은 마지막이란 단어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마지막이라고 제가 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누가 얘기하든, (마지막은) 제가 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이란 얘기는 자유지만), 제가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전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을 둘러본 손흥민은 "월드컵이 최종 목표였고, 오늘 경기장에서 많은 미디어와 라커룸, 운동장 잔디를 보니까 진짜 월드컵이 온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잘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체코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5959_web.jpg?rnd=20260611062555)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체코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A매치 144경기 56골인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통산 4골로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다.
체코전도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상대를 어떻게 뚫겠단 생각은 안 한다. 팀과 함께, 팀의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하다. 체코가 높이에서 강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 경기장에선 저만의 방식대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에 대해서 평가해 달란 체코 기자의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상대 팀을 평가하는 건 조심스럽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 덴마크를 꺾고 월드컵에 온 강팀이다. 좋은 리그에서 뛰는 좋은 선수가 많다. 경험도 충분하다. 이들을 꺾으려면 우리도 100%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다.
첫 경기의 중요성에는 "내일보다 오늘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한다. 조별리그 3경기가 있는데, 매 경기 인생을 걸 정도로 중요한 경기"라며 "내일 가진 것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1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6039_web.jpg?rnd=20260611082930)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미국 댈러스에서 훈련하다가 경기 전날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체코보다 고지대 적응에선 유리할 수밖에 없다.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북중미 챔피언스컵을 뛰며 멕시코 고지대를 경험했던 손흥민은 "운 좋게 고지대를 먼저 경험했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많이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물론 이곳보다 더 높은 곳이었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힘들어했다"며 "(고지대 적응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내일 우리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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