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장단 선출 갈등, 여야 기자회견 '네탓 공방'
등록 2026.07.16 17:49:39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안양시 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16일 오후 4시 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7.16. ph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9001_web.jpg?rnd=20260716173955)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안양시 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16일 오후 4시 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7.16.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원구성 협상이 파행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방에 책임을 돌리며 강하게 맞섰다.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16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의장선거 파행 사태는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예정된 의장선거가 민주당의 내부 분열로 후보를 내지 못해 의회가 정상 운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투표권을 강탈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투표용지는 정상 절차에 따라 봉인됐다"며 허위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성명 기재 방식이 잘못된 투표용지는 무효 처리 기준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한 필체 차이를 유효표로 인정하려는 민주당의 주장은 규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사과와 의장 후보 사퇴, 선거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구했다.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안양시 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가 16일 오후 2시 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6.07.16. ph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9002_web.jpg?rnd=20260716174340)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안양시 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가 16일 오후 2시 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6.07.16. [email protected]
민주당은 "자서식 투표에서 필체가 흐리거나 사소한 오기가 있더라도 후보자와 혼동할 우려가 없다면 유효표로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며 법원 판례에서도 인정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단순한 필체 차이를 트집 잡아 무효표로 만들려는 것은 참정권을 침해하는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또 임시의장이 선거 관리의 중립을 지키지 않고 국민의힘의 시도를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민주적 시도 철회와 선거 관리 중립성 회복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무효화를 강행한다면 모든 책임은 국힘과 임시의장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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