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전통, 소수당에 부의장 양보…국힘이 맡는다
부의장, 전반기 조규룡·후반기 전재수 내정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의회 조규룡 의원이 31일 33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농민 지원대책을 제시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하고 있다. 옥천군은 이달 16일부터 '비상경제 대책반 TF'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의회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848_web.jpg?rnd=20260331172317)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의회 조규룡 의원이 31일 33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농민 지원대책을 제시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하고 있다. 옥천군은 이달 16일부터 '비상경제 대책반 TF'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의회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가 의석 구조와 관계없이 다수당이 소수당에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원내대표 내정자 전재수(61) 당선인에 따르면 10대 옥천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은 재선의 국민의힘 조규룡(68)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은 같은 당 초선의 전 당선인이 맡게 됐다.
적잖은 기초의회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당이 의장·부의장을 독식하는 것과는 달리 소수당에 전·후반기 부의장 몫을 '배려'하는 전통이 옥천군의회에선 유지되고 있다.
9대 군의회도 원구성 당시 다수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부의장 자리를 소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배정했다.
전반기엔 민주당 이병우 의원이 맡았고 후반기엔 같은 당 김외식 의원이 극구 사양하는 바람에 국민의힘 소속 조규룡 의원에게 돌아갔다.
앞서 민주당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안효익(재선) 의원을 추대했다.
4년 전 옥천군의회 의석수는 2대 5대 1(민주당 2석, 국민의힘 5석, 진보당 1석)이었지만 6·3지방선거를 통해 5대 3(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으로 재편됐다.
10대 옥천군의회 의원 임기는 4년이다. 내달 1일 첫 회기 첫 일정에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을 공식 선출하고 상임위를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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