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다주택 죄송…부동산 투자, 다시 안 해"(종합)
인사청문회에서 보유 주택 4채 중 3채 처분 밝혀…"최선 다했다"
불법 증축 논란에 "현재 모두 철거하고, 이행강제금 지불 처리"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거듭 사과…"장관으로서 책임 있어"
'주적관' 질문에 "韓 위협하는 곳은 다 적…北은 위협이자 동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25.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21336817_web.jpg?rnd=2026062515585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다주택 관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작년에 장관 인사청문회하면서도 말씀드렸는데 민간으로 살았던 시절과 공직의 무게는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래서 그때 이후부터 모든 다주택 관련된 부분은 계속 매물로 내놓으면서 팔려고 애를 썼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특히 경기 양평 도곡리 일대 보유 토지에 대해서는 "처음 내놓을 때 제가 매입했을 때 가격보다 조금 낮은 7억 정도에 내놨다"며 "부동산 통해 연락이 와서 '5억이면 사시겠다'고 해서 제가 5억에 매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매입했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다주택 및 토지를 처분한 이유에 대해 한 후보자는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관련된 말씀을 들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김선교) 위원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총리하고 싶어서) 몇 억이 아깝지 않다거나 이런 것은 아니고, 제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종로구 연건동 카페 불법 증개축 논란 등 법 위반 사례와 관련, "철거가 늦어지고 처리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 단독주택의 농지에 정자를 세우고, 조경수를 심은 것에 대해 "집을 살 때부터 있던 것"이라 하고, 최근 정자를 철거한 이유는 "현재 매매를 하는 단계에서 집을 사시는 분이 정자를 철거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이제 철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만약 총리 마무리하고 민간으로 돌아가시면 부동산 투자 다시 안 하실 거냐"고 묻자 "네, 안 할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 의원이 '부동산 살 때 진짜 돈 벌 생각이 없었나'고 다시 묻자 "적절한 수익을 기대하고 샀던 것은 마지막 오피스텔 하나"라며 "퇴직 이후 머물 오피스로 쓰거나 아니면 월세를 받고 싶은 부분은 있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했다.
한 후보자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모두의 창업 관련 정보가 유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장관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모두의 창업 2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자원들을 동원해 모두의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주적이 어디냐'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곳들은 다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고 묻자 "북한은 위협이기도 하고 동포이기도 한 굉장히 이중적인 상황"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우리가 관계를 잘 맺고 관리해야 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김 의원은 '6·25 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묻는 질문에"북침"이라고 답했다가 "남침이다. 죄송하다. 긴장했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무안국제공항 12·29 여객기 참사 관련 답변에서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갔다오면서 입구에서 유가족분들하고 잠시 인사는 드렸다"면서 "먼저 뵙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다. 또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리고 빠르게 될 수 있는 부분들 적극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시작하며 모두발언에서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변화에 가장 능동적인 혁신형 총리, 성과로 증명하는 일 중심의 총리가 돼서 과감한 AI 대전환을 통해 경제 구조의 전환을 이끌어내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