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콩' 이본, 27년 만에 가수 컴백…'블랙 콩'
30일 싱글 '옐로 & 핑크' 발매
직접 작사한 '모짜렐라'·'분홍 주문서' 더블 타이틀
![[서울=뉴시스] 이본. (사진 = 티티뮤직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705_web.jpg?rnd=20260629114114)
[서울=뉴시스] 이본. (사진 = 티티뮤직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음원 유통사 티티뮤직에 따르면, 이본은 오는 30일 오후 12시 블랙 콩으로서 첫 번째 싱글 '옐로 & 핑크(Yellow & pink)'를 발매한다.
'블랙 콩'은 이본의 과거 별명 '까만 콩'에서 따왔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까무잡잡한 피부 덕분에 그녀는 이렇게 불렸다.
지난 1999년 6월 발매한 '킬링타임(Killing Time)' 이후 첫 신보다. 이번 싱글엔 이본이 작사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모짜렐라'와 '분홍 주문서' 두 곡이 수록됐다.
티티뮤직은 "오래된 일기장에 담아둔 추억처럼, 잠시 잊고 있던 언젠가의 설렘과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감정이 블랙 콩의 목소리로 재현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옐로 & 핑크'는 하루의 감정과 생각을 노트에 적어두던 이본의 습관에서 시작됐다. 어느 날 오래된 낙서장을 읽어보며 '아, 내가 이 때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가사를 써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이본은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에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설렌다"라며 "제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인 만큼, 오랫동안 기다리고 응원해 준 분들께 이 노래가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이본으로, 또 블랙 콩이라는 이름으로 오래도록 좋은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라디오와 음악,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다양하게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본은 1993년 SBS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 90년대를 풍미한 스타다. 인기 드라마 '느낌', '순수', '창공' 등에 출연했다. KBS 2FM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주목 받았다. 지난해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를 통해 DJ로 복귀했다. 영화와 드라마 출연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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