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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 일평균 37.8㎞ 주행…고유가 여파로 2.3% 줄어

등록 2026.06.29 11:26:31수정 2026.06.29 1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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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업용 4% 줄고 사업용은 증가

연료비 싼 전기차 주행거리 두각

[서울=뉴시스] 2025년 용도별 차종별 일평균 주행거리. (출처=TS)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용도별 차종별 일평균 주행거리. (출처=TS)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반 차량의 운행이 줄어들면서 2025년 기준 국내 자동차 1대당 일평균 주행거리가 직전 해 대비 2.3% 감소한 37.8㎞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자동차주행거리 분석 결과'를 2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리는 3396억6000만㎞로 2024년 3431억2000만㎞ 대비 1.0% 줄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 1대당 일평균 주행거리도 38.7㎞에서 37.8㎞로 2.3% 감소했다.

택시와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일평균 주행거리는 94.7㎞로 전년 대비 0.9% 늘어난 반면, 비사업용 자동차는 30.8㎞로 4.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택시·렌터카 등 사업용 승용차가 66.5㎞에서 69.3km로 4.2% 증가했고, 비사업용 특수차(26.5㎞→24.9㎞,-6.0%)와 화물차(35.8㎞→34㎞, -5.0%)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일평균 주행거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43.0km로 가장 길었고, 전라남도(41.8㎞)와 부산광역시(40.2㎞)가 뒤를 이었다. 서울특별시(35.4㎞), 강원도(35㎞) 등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기타 세부연료별 일평균 자동차 주행거리. (출처=TS)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타 세부연료별 일평균 자동차 주행거리. (출처=TS)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료별로는 전기차의 일평균 주행거리가 69.4㎞로 가장 길었으며, 이 가운데 버스 등 승합차는 200.3㎞에 달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경유(47.0㎞), 하이브리드 휘발유(41.6㎞), 하이브리드 LPG(35.6㎞)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 연료 기준으로는 LPG(50.0㎞), 경유(43.1㎞), 휘발유(29.5㎞) 순이었다.

TS 관계자는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사업용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주행거리 감소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주행거리 증가 경향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주행거리 상세 통계는 오는 7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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