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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마지막 주간보고회의…'이 말' 남겼다

등록 2026.06.29 1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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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마세요. 교육은 본래 느린 일입니다"

"언젠가 그 싹을 틔우고 자라나기 마련이다"

[홍성=뉴시스] 김지철 충남교육감 주간업무보고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김지철 충남교육감 주간업무보고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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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지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육은 본래 느린 일입니다. 언젠가는 그 싹을 틔우고 자라나기 마련입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9일 3년 연임 1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간보고회의에서 현재와 미래 교육세대들에게 고별사를 건넸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는마지막 주간 회의"라며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이루겠다는 그 다짐을 품고 매번 이 자리에 섰고 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또 "그 믿음은 틀리지 않았다. 여러분들이 밤낮으로 애써준 덕분에충남교육은 이토록 단단하고 뿌리 깊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더 자주 드렸어야 했는데 돌아보면 늘 무거운 과제와 당부의 말을 먼저 앞세웠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부탁드린다. 모두 지치지 마시기 바란다"며 "교육은 본래 느린 일이다. 온 마음을 다해 씨앗을 심어도 그 씨앗이 자라 열매 맺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나는 일이 허다하다. 우리가 정성껏 심은 그 씨앗은 언젠가는 반드시 싹을 틔우고 자라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것이 교육의 힘이고 우리가 이 길을 걸어온 이유"라며 "이른 아침부터 때로는 늦은 밤까지 여러분이 고민하고 일구어낸 모든 일 그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충남교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위대한 힘을 믿으며 오늘도, 내일도 담대히 걸어가 달라. 여러분이 걷는 그 길이 바로 충남교육의 길"이라며 "그동안 행복하고 고마웠다"고 고별사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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