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의혹' 잔여 사건 수사4부 배당
압수수색 계획 쿠팡 측에 누설한 의혹 등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의혹' 등 상설특별검사팀이 이첩한 나머지 사건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에 배당됐다. 사진은 쿠팡 본사의 모습. 2026.06.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3522_web.jpg?rnd=20260129114022)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의혹' 등 상설특별검사팀이 이첩한 나머지 사건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에 배당됐다. 사진은 쿠팡 본사의 모습. 2026.06.30. [email protected]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말 쿠팡이 연루된 각종 잔여 사건을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에 배당했다.
쿠팡 퇴직금 미지급 의혹은 CFS가 2023년 5월 노동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퇴직금 지급 규정이 담기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지급을 피하려 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쿠팡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당시 부천지청 형사3부장이었던 문지석 부장검사가 부천지청 지휘부가 외압을 행사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사건들을 들여다본 특검팀은 지난 3월 수사를 종료하며 일부 의혹들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사건을 관할 검찰에 이첩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엄희준 검사와 김동희 검사가 노동청의 쿠팡 압수수색 집행 결과 등을 포함한 정보를 누락한 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는 의혹 ▲압수수색 계획 등 수사 정보를 쿠팡 변호사 측에 누설했다는 의혹 ▲고용노동부와 쿠팡 간 유착 의혹 등이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지난 4월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뒤 공수처에 이첩했다.
앞서 엄 검사가 안 특검과 김기욱·권도형 특검보 등을 상대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도 공수처 수사4부에 배당됐다.
엄 검사 측은 안 특검이 지난해 12월 11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문지석 검사에게 "엄(희준), 김(동희) 엄중 처벌 예정" "신(가현) 입건 검토"라고 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식 출범 닷새 만에 특검팀이 사실상 결론을 내리고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문 검사에게 수사 사항을 귀띔했다는 게 엄 검사 측 주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