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이이무라 향한 믿음 "앞으로도 중요할 때 등판…더 좋아질 것"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571_web.jpg?rnd=2026061917093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이무라에 대해 "(지난 2경기에서) 잘 던졌다. 상하 로케이션을 더 넓게 쓰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른손 투수 이이무라는 지난 18일 쿄야마 마사야의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롯데에 합류했다.
지난 25일 1군에 등록된 이이무라는 27일 사직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그는 구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나아진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이이무라는 지난 28일 LG전에 여섯 번째 투수로 출격해 2이닝 2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작성했다.
팀이 11-7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등판한 이이무라는 문성주를 병살타, 신민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8회초에는 1사에서 박해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오스틴 딘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으나 이후 1사 1, 2루에서 오지환을 루킹 삼진,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김 감독은 "던지는 모습을 보니 괜찮다. 사전에 보고받은 거에 비해 구속도 더 잘 나온다. 생각했던 것보다 충분히 자기 공을 던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요할 때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 27일 LG와의 경기에서 8회 역전을 허용하며 7-8로 졌지만, 28일 경기에서는 리드를 지켜내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에 김 감독은 "(28일 경기도)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고 웃은 뒤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단 분위기 등을 봤을 때 거기서 이긴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4승(2패)을 따내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롯데는 이번 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두산전에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나승엽(지명타자)-박건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박세웅이 지킨다.
롯데는 경기 전 신인 투수 이준서, 포수 박재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포수 손성빈을 경조사 말소했다. 손성빈의 1군 말소 사유는 예비군 훈련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미 두 차례 예비군 동원 훈련을 연기했다. 추가로 연기가 불가해 경조 휴가 특별 엔트리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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