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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멈춰선 국회 다시 일할 출발점"

등록 2026.06.30 21: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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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제라도 명단 제출하고 상임위서 법안 심사하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2026.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11개 상임위원장을 여권 주도로 선출한 뒤 "한 달 이상 멈춰 섰던 후반기 국회가 다시 일할 수 있는 출발점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후 서면브리핑 내고 "민주당은 상임위가 정상 가동되는 내일부터 즉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응답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청년·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민생입법은 물론,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AI(인공지능)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국회에 맡긴 책무는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라며 "민생경제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싸늘하고, AI 패권 경쟁과 통상환경 격변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제 국회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법사위원장 한 자리만 붙들고 끝내 상임위원 명단 제출조차 거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부터 17차례가 넘는 협상을 이어갔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여러 차례 시한을 연장하며 명단 제출을 요청했음에도 끝내 외면한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국회법에 따른 의장의 권한 행사를 '독재'라고 막말하는 것은 책임 회피이고 적반하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법사위원장을 내세워 한 달 넘게 국회를 볼모로 잡은 것을 민생 앞에 절규하는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한다"며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명단을 제출하고 상임위에 들어와 법안을 심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더 이상 민생개혁을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국회 정상화를 선택했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확실한 성과를 내는 국회로 국민의 신뢰에 응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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