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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동 7개국, 헤즈볼라 금융 네트워크 겨냥 제재

등록 2026.07.01 0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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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연계 5개 기관·개인 16명 제재

[베이루트=AP/뉴시스] 미국과 걸프 지역 국가들로 구성된 '테러리스트자금추적센터(TFTC)' 회원국들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금융 제재에 나섰다고 미국 재무부가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헤즈볼라 깃발과 이란 국기를 흔들며 반미-반이스라엘 집회를 여는 모습. 2026.07.01.

[베이루트=AP/뉴시스] 미국과 걸프 지역 국가들로 구성된 '테러리스트자금추적센터(TFTC)' 회원국들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금융 제재에 나섰다고 미국 재무부가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헤즈볼라 깃발과 이란 국기를 흔들며 반미-반이스라엘 집회를 여는 모습. 2026.07.0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걸프 지역 국가들로 구성된 '테러리스트자금추적센터(TFTC)' 회원국들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금융 제재에 나섰다고 미국 재무부가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TFTC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의장국이며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해 7개국이 회원국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TFTC는 이날 5개 기관과 개인 16명을 포함한 헤즈볼라 금융 인프라의 '여러 핵심 요소'를 대상으로 공동 지정 조처를 발표했다.

알카르드 알하산(AQAH)과 바이트 알말 및 이들 단체의 고위 지도자들이 포함됐다. AQAH는 레바논에 본부가 있는 헤즈볼라 연계 지하 금융기관이다. 바이트 알말은 헤즈볼라의 비공식 국고(재무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오늘 TFTC가 지정한 테러 조직들은 지역 안정, 국제 안보, 상호 이익 및 세계 무역을 위협한다"며 "헤즈볼라의 자금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TFTC 회원국들은 국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보호하고, 레바논 국민을 지원하며 테러 네트워크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TFTC는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줄을 봉쇄하기 위한 연합체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창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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