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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임시정부 27년 역사 한눈에…군산서 '기억상자' 순회전

등록 2026.07.01 1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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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9월27일 3·1운동100주년기념관

이동형 전시 상자로 헌법 정신 조명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9월27일까지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방대한 상설전시 콘텐츠를 두 개의 이동형 '기억상자'에 압축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지역민들이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수립된 임시정부의 27년 역사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상자인 '우리나라 최초 민주공화제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임시헌장 제정, 광복에 이르기까지 펼친 외교·군사·행정 활동 등 민주공화국의 뿌리를 조명한다.

두 번째 상자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는 광복 후 요인들의 환국 과정을 비롯해, 1948년 수립된 정부가 임시정부의 헌법 정신과 국호, 태극기 등을 계승해 온 궤적을 보여준다.

아울러 전시장에는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 역대 수반, 주요 활동 연표 등을 담은 패널도 함께 설치돼 입체적인 역사 이해를 돕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두개의 기억상자를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가까이서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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