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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의장 선출 놓고 민주당 갈등…개원식도 반쪽

등록 2026.07.02 17:35:30수정 2026.07.02 2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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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 "윤리위 회부 검토중"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의회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의회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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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가 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갈등이 불거졌다.

군의회는 2일 2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장천배(4선) 의원을, 부의장에 민광준 의원을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장 의원과 최명호 의원이 맞붙어 장 의원이 4표를 얻어 당선했다. 최 의원은 2표를 얻었고 1표는 무효 처리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선거에 앞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 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를 충북도당에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의장을 한 차례 맡은 의원은 후순위로 배정한다'는 취지의 내부 지침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5대 증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반면 최 의원은 5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을 뿐 의장을 맡은 적이 없다.

장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같은 당 의원 3명은 결과에 반발해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 불참했다.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장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모종의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 회부 여부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6·3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증평군의회는 민주당 4석(장천배·최명호·이창규·이향숙), 국민의힘 3석(조윤성·민광준·안홍순)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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