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II' 2단계 착수
아프리카벼연구소 사헬 연구센터 평가회
1단계 사업 통해 15개국 71개 품종 개발
![[세종=뉴시스]사진은 기니비사우에서 K-벼 종자 품종을 수확하는 모습이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03.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142_web.jpg?rnd=20250327104855)
[세종=뉴시스]사진은 기니비사우에서 K-벼 종자 품종을 수확하는 모습이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농촌진흥청이 아프리카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을 추진하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카파시, KAFACI)의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은 오는 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세네갈 생루이에 있는 국제기구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사헬 연구센터에서 연례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가회는 'KAFACI 벼 육종 전략 및 성과'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우량계통 종자 공유, 품종선발 교육, 국가별 연구 성과 발표, 내재해성 육종 전략 발표 및 종자 보급 전략 토의 등 순서로 진행된다.
KAFACI는 아프리카벼연구소와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1단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5개국에서 71개 품종을 개발하고 국가 품종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통육종기술(23개국 44명)과 약배양기술(8개국 8명) 교육 훈련을 통해 총 52명의 육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업국의 식량안보 강화 발판도 마련했다.
KAFACI 아프리카 회원국 30개국이 참여하는 2단계 사업은 고수량·고품질 특성을 유지하면서 가뭄·홍수·냉해·염해 등에 강한 내재해성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농촌진흥청은 '한-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II' 2단계 사업에서도 KAFACI,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회원국 농업연구기관 간 삼각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별 맞춤형 벼 품종 개발과 식량안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민경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이번 평가회에서는 아프리카 국가에 맞는 맞춤형 벼 품종 개발 및 종자 보급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것"이라며 "카파시 기술협력을 강화해 회원국과 아프리카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K-농업기술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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