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경 "3대 메가 프로젝트, 평택 밑 '남방 한계선' 깨는 의미 있다"
경제성장수석, 노무현재단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 출연
"투자에서 끝나지 않고, 정주 여건 등 파격적으로 접근할 것"
"기업이 스스로 이익 판단해 하는 것…산업 전반 선순환 기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차 인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 참석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2025.06.06.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6/NISI20250606_0020842871_web.jpg?rnd=2025060616162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차 인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 참석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2025.06.06. [email protected]
하 수석은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다. 그런데 과거에는 불균형 산업화고 이번에 균형적 산업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평택 밑으로 가도 좋은 인재들이 모이고 교육도 받고 또 의료 혜택도 누리고 잘 할 수 있다 이런 인식들이 좀 더 이제 퍼지게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제 호남, 충청, 영남 등 투자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인재들이 모여서 살 수 있게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까지 같이 하려고 한다"며 "상당히 파격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이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아울러 이번 투자와 관련 정치권에서 '기업 팔 비틀기'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이익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같이 클러스터를 만들면 좋다. 그런데 서로 경쟁을 하는 사이에서 '손 잡고 같이 어디로 가자' 이렇게 이야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정부가 조율하는 것이 산업 정책의 역할"이라고 했다.
또 "(이재용, 최태원) 회장들이 대통령한테 고마워한다"며 "평소에 잘 생각하지 못했던 전국의 고른 발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이거 해야 된다' 자기들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 상당한 리스크는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해외로 나갈 수 있었음에도 국내에 투자를 한다는 것, 그것도 지방에 한다는 것은 이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고맙게 생각했다. 그래서 큰 절이라도 한번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남권 대규모 투자와 관련 용수·전력 확보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 그것도 사실은 투자"라며 "지금 굉장히 많은 수요들이 생겨나면 거기에 투자가 일어나고, 산업 전반이 선순환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들이 일어날 것이고, 그걸로도 다 커버가 안 되는 것들은 원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설명헀다.
대규모 투자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저희는 지대 추구보다는 생산 활동을 장려하는 기조를 갖고 있다, 그것만큼은 믿어달라"고 했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국민배당금' 논의에 대해서는 "과격하게 뭘 하는 상황은 아니고 주어진 초과 세수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쓸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명확한 방침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 내에 만들어질 전담 조직과 관련 "이제 조만간 만들어질 것 같다"며 "우리가 발표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새로 제안되는 프로젝트들까지도 우리가 다 고려할 수 있게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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