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주는 보은, 청주시 인구흡수…옥천군과 판박이
보은군 인구 한달새 465명 증가
전입자 726명 중 청주시민 34%
![[옥천=뉴시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01763839_web.jpg?rnd=20250206005633)
[옥천=뉴시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보은군과 옥천군이 충북의 수부(首府)도시 청주시 인구를 집중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6월 한달간 보은군으로 주소를 옮긴 전입자 726명(보은군 관내 전입·전출자 72명 포함) 가운데 청주시민 비중은 33.9%(246명)였다.
전월(5월) 한달간 청주시에서 보은군으로 전입한 인구가 54명인 걸 고려하면 한 달 새 4.5배나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달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를 추가 선정·발표한 이후 약 20일간 전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은군은 파악하고 있다.
보은군은 2027년 12월까지 모든 군민에게 매월 기본소득 16만원을 지급한다.
6월 한달간 보은군으로 전입한 인구는 대전시 99명, 경기도 71명, 서울시 54명, 경북도 38명, 충남도 26명, 세종시 12명 등이다.
청주시처럼 보은군과 행정구역이 닿아있지만 옥천군(6명)과 영동군(1명), 괴산군(1명), 경북 상주시(6명)의 전출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입인구 증가 덕분에 3만716명(5월)이던 보은군 인구는 3만1181명(6월)으로 한달새 465명이나 늘었다.
보은군에 앞서 올해 2월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한 옥천군도 주변 지자체 인구를 흡수하는 빨대로 작용했었다.
정부가 옥천군을 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선정·발표한 2025년 12월 한 달간 이 지역 전입자수는 1553명이었다.
당시에도 옥천군은 행정구역 경계가 닿아있는 대전시(전출자 743명), 청주시(85명), 영동군(82명) 인구를 흡수했다.
옥천군 인구는 올해 1월 5만명을 회복했고 그 후로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옥천=뉴시스]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선정 발표하는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2166515_web.jpg?rnd=20260622101224)
[옥천=뉴시스]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선정 발표하는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