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쏘아 올린 신호탄"…외신도 주목한 K-축구 혁신위
![[서울=뉴시스]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사진=최휘영 문체부 장관 소셜미디어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515_web.jpg?rnd=20260703143730)
[서울=뉴시스]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사진=최휘영 문체부 장관 소셜미디어 캡처)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한국 축구의 대대적인 개혁 움직임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리뷰나(Tribuna)는 한국 정부가 'K-축구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축구 생태계 전반의 개혁에 나섰다고 집중 조명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 생태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임시 기구인 'K-축구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며 "위원회는 축구 행정 거버넌스 개편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 혁신, 첨단 스포츠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트리뷰나는 특히 "혁신위원회 출범의 직접적인 계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며 "실망스러운 성적 이후 한국 축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 작업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K-축구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최휘영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한시적 기구로 운영된다.
위원회에는 이영표, 박주호 해설위원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축구계와 체육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혁신위원회는 축구 거버넌스 개선과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정비,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축구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공동위원장은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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