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미디어 입법에 젋은층 우려" 한성숙 "사용자 요구 듣겠다"
등록 2026.07.10 10:29:12수정 2026.07.10 11:00:24
이준석,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접견
이준석 "원만한 여야 관계 이끌어달라"
한성숙 "AI 잘 아는 개혁신당 협조 중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을 찾아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21358167_web.jpg?rnd=2026071009565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을 찾아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를 만나 "미디어 관련 입법 사안에 대해 젊은 층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위 '입틀막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지난 7일부터 시행된 것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총리를 만나 "개혁신당은 젊은 유권자, 그중에서 IT나 새로운 것들에 기대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당원으로 많이 가지고 있다"며 "정부가 잘하는 건 잘하는 대로, 보완이 필요한 건 필요한 대로 꾸준히 소통하며 메시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정부 2년 차를 맞이해 다양한 정책 수요들이 생기는 상황에서 기업 IT나 미디어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게 된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만하게 여야 관계를 이끌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여러 정치적 사안도 총리께서 훌륭한 정무적 조정 능력을 발휘해 정부, 여야와 잘 협의해서 원만히 처리할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저희가 봤을 때 이 정부가 과하게 진영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 소위 검찰 개혁이라는 게 국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고비용 구조로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형태로 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AI를 통해 많은 분이 활동하는 걸 무엇보다 개혁신당에서 잘 알 것"이라며 "법적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데,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적 움직임, 정부 협력을 통해 조정했던 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잘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AI 대전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이 시점에 그 세상을 잘 아는 개혁신당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젊은 분들과의 소통 속에서 알게 된 것들, 기술적 부분과 전문 지식 관련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주면 많이 듣고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해 지난 7일부터 시행 중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언론사나 유튜버 등이 고의로 불법·허위 조작 정보를 유통해 피해를 주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우고,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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