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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토론회에 "세금 부담 논의 집중 우려"

등록 2026.07.12 12:31:55

"국민 가장 큰 고통 호소하는 현실 비켜갈 수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마포구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열린 AI·XR 신산업 분야 청년 인재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7.0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마포구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열린 AI·XR 신산업 분야 청년 인재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부동산 대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예정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금 부담 논의만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께서 SNS에 예시로 제시하신 토론 의제를 보면 이번 대토론회가 또다시 '누구에게 세금을 더 부담시킬 것인가'에 논의가 집중되는 자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매매가는 물론 전세와 월세까지 함께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집을 사려는 사람도,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도 어렵고 월세를 감당해야 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하루하루 더 큰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오 시장은 "지금 국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집값과 전월세가가 함께 치솟는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가 진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라면 이 가장 절박한 문제부터 정면으로 다뤄야 한다"며 "국민이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는 현실을 비켜간 토론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이라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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