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 대구·경북 열대야 지속…포항 9일째
등록 2026.07.15 09:12:3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두고 폭염이 연일 이어진 1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이 삼계탕을 먹고 있다. 2026.07.1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21363433_web.jpg?rnd=2026071413081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두고 폭염이 연일 이어진 1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이 삼계탕을 먹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의 밤 최저기온은 포항 29.0도, 대구 27.7도, 영천 27.5도, 경주 27.5도, 고령 27.5도, 경산 27.4도, 성주 27.0도, 김천 26.9도, 청도 26.4도, 칠곡 26.2도, 영덕 26.1도, 안동 25.0도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포항은 9일째, 대구는 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지역 곳곳에서 밤낮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대구와 구미, 경산, 포항 등 경북 2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문경과 영주, 울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와 포항, 안동, 울진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16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야가 지속되면 밤사이 몸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해 낮 시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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