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참치 부산물 먹은 밀웜, 불포화지방산 84% 늘었다

등록 2026.07.15 10:55:34

KIOST, 폐기 참치 부산물 새 활용 모델 제시

[부산=뉴시스] 참치 등뼈에 붙은 부산물. (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참치 등뼈에 붙은 부산물. (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허성영 박사 연구팀이 권준표 아주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참치 부산물을 밀웜 먹이로 활용해 고부가 식품·사료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연구팀은 밀웜에게 화학약품 대신 참치 뼈에 남은 살점과 골수를 먹도록 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전처리 공정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폐기 비용과 환경 부담을 줄이는 수산 부산물 새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실험 결과, 참치 부산물을 먹은 밀웜은 단백질 함량 45%를 유지하면서 지방 함량은 26.9%에서 32.5%로 증가했다. 특히 올리브유의 올레산과 견과류의 리놀레산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은 기존 사료를 먹은 밀웜보다 84% 늘었고, 항산화 능력도 약 2배 향상됐다. 세포 시험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식품 활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참치뿐 아니라 다양한 수산 부산물로 확대 적용해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Chemistry: X'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