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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근 美 공습에 군인 7명 사망·260여명 부상"…보복 예고

등록 2026.07.15 17:21:59수정 2026.07.15 18:00:24

"남동부 밤푸르 기지 미사일 13발 피격…병사 7명 숨져"

"美 공격으로 260명 이상 부상…민간인 최소 30명 사망"

"적절한 시점에 단호한 대응"…美·이란 군사 긴장 고조

[테헤란=AP/뉴시스] 이란군이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군인 7명이 사망하고 260여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하며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3월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치솟는 연기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6.03.04.

[테헤란=AP/뉴시스] 이란군이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군인 7명이 사망하고 260여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하며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3월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치솟는 연기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6.03.0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군이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군인 7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260여 명이 다쳤다고 주장하며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군은 15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 남동부 이란샤르의 밤푸르 기지가 미군의 공격을 받아 제388여단 소속 병사 7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에 따르면 미군 미사일 13발이 밤푸르 기지 내 병영 숙소와 보안 시설을 타격했다. 이란군은 "수동적 방어 조치를 통해 사상자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란군은 이번 공격을 "비겁한 침략 행위"라고 규정하고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이 전한 성명에서 군 당국은 "적절한 시기에 이번 범죄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보건부 대변인 호세인 케르만푸르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미국의 공격으로 2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22명은 치료 후 퇴원했으며, 부상자 중 3명은 18세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리마 모하지라니 역시 최근 미국의 이란 남부 공격으로 최소 3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모하지라니 대변인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다해 국민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은 최근 이란 내 여러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도 재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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