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 PBV 공동 개발 맞손…"연내 PV5 공급"
등록 2026.07.16 10:25:19
'자율주행 서비스 전용 PBV 개발 협약' 체결
상용 서비스 최적화된 자율주행 PBV 개발
![[서울=뉴시스] 기아 PV5의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6.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206_web.jpg?rnd=20260511143924)
[서울=뉴시스] 기아 PV5의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6.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기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서비스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 유지한 SDV플랫폼담당 부사장,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 부사장,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의 PBV 개발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PBV 기반 자율주행 생태계를 보다 확대하는 것으로 목표로 마련됐다.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전용 PBV 개발 및 공급 ▲서비스 운영 기술 공동 개발 및 실증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올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데브키트(DevKit)가 탑재된 PV5를 우선 공급한다.
데브키트는 외부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와 차량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지원하는 장치로, 자율주행 및 원격 운전 서비스 업체가 차량을 보다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V5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매월 2000~3000대씩 꾸준히 팔리며 흥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PV5의 누적 판매량은 2만7017대로 집계됐다.
기아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와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PBV 양산 차량을 단계적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 서비스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고지 내 원격 운전(RVA), 무선충전, 무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차량 내·외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운영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검증한다.
기아는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으로 차량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아 PBV가 자율주행 시장의 활성화와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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