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노인복지 강화" 주문
등록 2026.07.16 14:49:32
청소년수련관 개선부터 이동빨래방 확대·아동보호 대책까지 다양한 정책 제안

태백시의회는 16일 위원회실에서 제2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태백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과 등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6일 제2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태백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과, 복지정책과, 건설과, 도시과, 시설사업소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민 복지 향상과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초고령사회 대응, 청소년 복지 강화, 아동 보호체계 개선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연태 의원은 지역 간 복지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이동빨래방 3호점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선과 함께 스포츠대회와 축제, 각종 행사 개최 시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시설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경옥 의원은 청소년수련관의 조직 내 갈등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청소년 복지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증 의원은 경로당 급식 지원 확대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조성,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공간 개선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지영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거노인 보호를 비롯해 노인 일자리와 여가, 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중장기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의회와 공유해 체계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석형 의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가운데 여아는 지역 내 보호시설 이용이 가능하지만 남아는 보호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보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보호가 필요한 모든 아동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재창 의장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시간 확대를 검토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파라솔 등 휴식공간 마련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부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언급하며 "사회복지과와 복지정책과는 시민 복지와 직결된 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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