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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주퇴역마 이력관리 종합계획 수립…9개 과제 추진

등록 2026.07.16 15:26:24

말 등록 의무신고 전환 추진…말산업육성법 개정 협력

이동경로·폐사정보 관리 강화…이력관리 시스템 보완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가 경주퇴역마의 은퇴 이후 이동과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경주퇴역마 이력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사진=마사회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가 경주퇴역마의 은퇴 이후 이동과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경주퇴역마 이력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사진=마사회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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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마사회가 경주퇴역마의 은퇴 이후 이동과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경주퇴역마 이력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마사회는 말 등록의 법적 기반 강화, 이력관리 시스템 보완, 등록 접근성 개선 등 3대 전략과 9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현행 자율신고 방식의 말 등록제를 의무신고제로 전환하기 위한 '말산업육성법' 개정을 추진한다.

더러브렛과 일반말 등록 규정도 정비해 소유자 변경과 이동, 폐사 등 주요 변동 사항이 적기에 신고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경주퇴역마 유통업체와 도축장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력관리 시스템을 보완한다.

경주마 반출 신청서에 반출업체명과 연락처, 최종 목적지 등 정보를 추가해 이동경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주지역 중심의 도축 정보 취득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해 폐사 신고 누락도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등록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현장 접근성도 높인다.

외부 등록심사원을 확대하고 모바일 기반 말 등록·이력신고 간소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현장에서 개체를 즉시 식별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칩 리더기 보급도 추진한다.

유성언 마사회 말등록복지센터장은 "경주퇴역마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은퇴 이후 어디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주마의 은퇴 이후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는 촘촘한 말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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