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GM 전자파 지정시험소 유치…미래차 인증 거점화
등록 2026.07.16 15:33:33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센터, GM 실차 EMC 시험소 승인
글로벌 완성차 인증 기반 확보…미래차 등 기업 유치 기대

영광 대마 e-모빌리티산단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파적합성연구센터가 GM으로부터 실차 전자파적합성(EMC) 지정시험소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공식 전자파 지정시험소를 확보하며 미래차 시험·인증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영광군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연구원 전파적합성연구센터는 최근 GM으로부터 실차 전자파적합성(EMC) 지정시험소 승인을 획득했다.
GM 기술진의 문서 심사와 시험데이터 검증, 현장평가 등 국제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시험·인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광 대마 e-모빌리티산단에 위치한 전파적합성연구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m급 실차 전자파 챔버를 갖추고 있다.
전기버스와 수소 트럭, 최대 50t 규모의 군수·산업용 중장비까지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전자파 시험이 가능한 국내 대표 미래차 시험 인증 시설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자동차와 부품기업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GM 기준에 맞는 실차 전자파 시험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돼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센터는 앞서 현대·기아, KG모빌리티의 EMC 시험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영광군은 GM을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의 시험 수요가 늘어나면 연구기관과 기업 방문이 증가하고 관련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GM 지정시험소 승인은 영광의 시험·인증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성과"라며 "미래차와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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