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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기탁금 인하'가 당무개입? 국힘, '尹 출장소' 전락 까먹었나"

등록 2026.07.20 10:30:22수정 2026.07.20 10:38:24

"尹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더니 적반하장으로 정쟁 끌어들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8·17 전당대회와 관련 "청년 기탁금이 너무 높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당무개입'이라고 공세를 가하자 "몰상식한 정쟁에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께서 청년 후보 기탁금과 관련하여 의견을 말씀하신 것은 한 분의 당원으로서 너무도 자연스럽고 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13장 제105조 제2항에는 대통령에 당선된 당원은 그 재임 기간 동안 당론 결정에 참여할 권한과 당론을 이행할 의무를 가진다라고 명시돼 있다"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딱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출장소로 전락했던 것은 그새 다 까먹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의 표현으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를 축출'하고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다른 후보자를 주저앉히며 윤심 후보를 당선시킨 것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윤석열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쩔쩔 매면서 수직적 당청 관계를 자청하더니 야당이 되니 적반하장으로 대통령의 순수한 의견 개진마저 말꼬리 잡고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우리 민주당에 당무 개입하는 것인가"라며 "이 대통령의 기탁금 관련 의견 표명은 당무 개입이 아니라 당원으로서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일상적 당무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은 당원으로서 당헌당규에 보장된 의무이자 권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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