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李 정부 부동산·주식시장 실패…김용범 거취 표명해야"
등록 2026.07.20 11:10:31
내일 정점식과 오찬 회동…"與 일방주의 대응"
"與, 종합특검으로 사정 정국 만들려는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21370286_web.jpg?rnd=2026072009484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부동산과 주식 양대 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경제성장은 낙제점"이라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부터 사법 시스템과 국가 정책 운영 기조 자체를 해체해 나가고 있다"며 "김 실장은 곧 거취 표명을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상장된 삼성전자·SK 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급격한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에는 "김 실장이 오만가지 것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세종시 공무원들은 청와대 입만 바라보는 상황이 됐다"며 "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 것과 관련 "정 원내대표 임명 뒤 첫 식사 자리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부터 2차 종합특검 연장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주의가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보유세를 강화하는 아집을 보이면 부동산 시장은 크게 실망하고 전월세 대란이 가속화돼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권이 이러한 것들에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힘 내분 상황이 워낙 심하게 불거지고 있어서 당력을 모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처리를 시도하는 것에는 "종합특검의 경우 영장도 제대로 받아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명 수사를 진행하는 것보다 빨리 정리하는 게 맞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종합특검을) 끌고 나가자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사정 정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스스로 검찰을 없앴으니 검찰 역할을 대신해 수사·기소를 같이 할 기관을 둬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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