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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요르단 기지에 미사일 한 기 침투, 가슴 아픈 일”

등록 2026.07.20 13:54:57수정 2026.07.20 14:04:29

이라크에서 병사 사망 “군인이 하는 일 무엇도 안전하지 않아”

아세안 정상회의 출발 앞서 “외교적 해결에 문 열려 있어”

[앤드루즈 기지=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 시각)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 등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2026.07.20.

[앤드루즈 기지=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 시각)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 등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2026.07.20.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각) 17일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미사일 한 기가 침투했다. 거의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하나가 침투에 성공했다”며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18일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 병사 한 명이 사망한 것은 “사고였으며 격추된 이란 드론을 해체하던 중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군인이 하는 일은 그 무엇도 안전하지 않다”며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위험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적인 미국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와 요르단에서의 미군 추가 사망으로 5개월로 접어든 이란과의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병사 수는 17명으로 늘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 등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언제나 외교적 해결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과도 여러 차례 시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외교의 문이 열린다면 기꺼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선박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행위에 대해 “이란이 양해각서(MOU) 조항을 위반한다면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대응하는 것은 그들의 행동 때문”이라며 “오늘 밤(19일)을 포함해 이란은 함선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어떻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란에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이란 경제는 이미 망가진 상태”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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