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넷째 득남…현직 美 부통령 재임 중 출산 '156년 만'
등록 2026.07.20 15:30:19수정 2026.07.20 16:08:25
현직 부통령 재임 중 출산은 1870년 이후 처음
출산 장려 목소리 내온 밴스, 4자녀 아버지로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3092_web.jpg?rnd=20260702030316)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 2026.07.02.
19일(현지 시간) 밴스 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아들 알렉 닐 밴스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우샤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며, 아이들도 새로운 동생을 만나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태어난 알렉은 9살 이완, 6살 비벡, 4살 미라벨에 이어 밴스 부부의 넷째 자녀다.
밴스 부부는 성명을 통해 월터 리드 국립군의료센터 의료진과 백악관 의료팀에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 출산은 미국 정치사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백악관 역사협회에 따르면 현직 부통령이 재임 중 자녀를 얻은 사례는 1870년 스카일러 콜팩스 당시 부통령이 아들 스카일러 콜팩스 3세를 얻은 이후 처음이다. 그 이전에는 1829년 존 C. 칼훈 당시 부통령이 재임 중 아들을 얻은 기록이 있다.
1984년생인 밴스 부통령은 미국의 저출산 문제를 꾸준히 언급하며 출산 장려를 강조해 온 정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시절부터 출산율 감소를 국가적 과제로 지적해 왔으며, 지난해 워싱턴에서 열린 낙태 반대 집회 '생명의 행진(March for Life)'에서는 "미국에 더 많은 아기가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밴스 부통령은 해외 순방에도 아내 우샤와 자녀들을 자주 동반하며 가족 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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