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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길숲' 확대, 남원 '도시바람길숲' 조성…공사 착수

등록 2026.07.21 10:35:02

전북도, 생활권 중심 녹색공간 확충

군산 '철길숲' 확대, 남원 '도시바람길숲' 조성…공사 착수


[군산·남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군산 철길숲 확대 조성사업과 남원시 도시바람길숲 신규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연차별 공사를 거쳐 생활권 중심의 녹색공간을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하천 등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고 오염된 공기의 순환을 촉진하여 대기오염 및 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도시숲이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기존 철길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정삼거리부터 구 개정역까지 5㏊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확대 조성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공된 기존 철길숲과 연결되는 선형 녹지축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치유정원과 역사치유길, 순환산책로, 이영춘 박사 기념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요천로 일원 등 55㏊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신규 조성한다.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 도시바람길숲은 만인공원과 천년역사축 조성사업 등 기존 녹지사업과 연계해 도시 전역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순택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바람길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생활권 녹색 인프라"라며 "군산과 남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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