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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개최

등록 2026.07.22 10:35:24

7월 25일~8월 2일 황지연못·문화광장 일원

'1+1 =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한반도의 젖줄인 한강과 낙동강의 시원(始原)이자 청정 자연을 품은 도시, 강원 태백시에서 대한민국을 시원하게 적실 대표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피서 이벤트를 넘어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태백 특유의 상징성과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조명하는 장이다.

올해는 '1+1 =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한강·낙동강 유역 수계도시 간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발원도시 태백의 생명력과 청량함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포문은 7월 25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가수 나상도, 손빈아, 씨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여름 밤하늘을 놓을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가 펼쳐져 축제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린다.

축제 기간 문화광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 '흠뻑놀장'으로 변신한다.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스플래시존을 비롯해 매일 오후 2시 물총과 물대포가 어우러지는 '워터 랜덤플레이댄스'는 도심 속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강·낙동강 수계도시 예술단체들의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를 매일 선보이며 '상생과 교류'라는 축제의 본질적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발원지 수(水) 족욕체험, 페이스페인팅, 대한민국 국제청소년 AI 영화제 체험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 발원지의 기운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밤이 되면 황지연못 일원은 매일 새로운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로 변모한다. 26일 시민 참여형 경연 '태백 in 갓 탤런트'를 시작으로 27일 'JAZZ FESTA', 28일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힐링공연이 이어진다.

29일에는 황지연못을 배경으로 수놓아지는 전통 낙화놀이가 여름밤의 운치를 더하며, 30일에는 쿨 이재훈과 채연 등이 출연하는 '8090 콘서트'가 열기를 지핀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DJ 박명수, 울랄라세션, 위아워어스 치어리더 등이 참여하는 '워터데이앤나잇'이 열려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젊음의 열기를 이끌어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2026 쿨 시네마 페스티벌'과 연계한 뜻깊은 폐막행사가 펼쳐진다. 영화 '해운대' 상영과 함께 윤제균 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윤제균의 시네마틱(GV)'을 통해 영화와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강과 낙동강이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표 발원도시 태백은 생명과 수자원의 근원이자 시원한 휴식의 공간"이라며 "물놀이와 대형 공연, 전통문화와 영화에 이르기까지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태백의 참된 가치를 느끼고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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