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억지로 집값 낮추자는 것 아냐…정상화하자는 것"
등록 2026.07.23 11:28:45수정 2026.07.23 14:18:29
"비정상적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 잘못 형성되는 것 막자는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3.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21374379_web.jpg?rnd=2026072310180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것이 아니다"며 "비정상적인 수요·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잘못 형성되는 거를 막자, 정상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가지 정책 당국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어쨌든 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주택가격 목표를 정해 놓고 여기에 맞춰서 수요 공급을 억제하거나 어떻게 조정하겠다고 하면 그게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지 않은가, 또 가능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발전한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서 시장 질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수요 공급을 어거지로 해서, 아니면 가격 통제를 해서 가격을 낮추자, 높이자 이거는 정책 목표가 되기 어렵다"며 "그거는 아니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이 그 인근 지역보다 골목 한 개 차이로 가격이 2배 차이가 나고 그런 경우 많은데 그게 비정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사회적 부담을 상응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적정한 수요·공급에 따라서 만들어진 시장 가격은 존중해 줘야 한다"면서도 "'모든 사람이 집을 사 놓으면 돈 되더라, 빌려서라도 사자, 인생을 걸고 집을 사서 그것밖에 돈 버는 길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언젠가 문제가 되겠죠. 그거를 미리 막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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