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조인성이 '땡벌' 부른 뒤 벼락스타 돼…감사하다"
등록 2026.07.26 09: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강진이 배우 조인성 덕분에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됐다고 했다.
강진은 25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나와 대표곡 '땡벌'에 관해 얘기했다.
강진은 '땡벌'을 2001년 녹음해서 열심히 홍보했지만 5년 간 중장년층에 조금 알려진 정도였다고 했다. 그런데 2006년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어느 날 후배 가수가 영화에서 조인성씨가 '땡벌'을 부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직접 극장에 가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2006년에 나온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땡벌'을 부른다.
강진은 "정말 자고 일어나니까 스타가 됐다. 스케줄이 밀려오고 모든 게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뮤직뱅크'에서 1위까지 했다. 트로트 가수 최초 기록이었다"고 했다.
강진은 "모든 분이 조인성씨가 '땡벌'을 불러서 노래가 잘됐다고 한다.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오늘날 조인성씨를 한 단계 올려놨다. 조인성씨가 남우주연상을 받게 한 것도 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인성씨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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