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루비오 남미순방 시작, 콜롬비아에서 친 트럼프 신임 대통령 지지 강조

등록 2026.09.09 09:40:43수정 2026.09.09 09:54:25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순방, 트럼프의 서반구 안보망 추진

에스프리에야, '미국의 첫 동맹국 자처' 마약·이민 강경책 동조

[보고타( 콜롬비아)= AP/ 뉴시스] 지난 8월 24일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2026. 09.09. *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타( 콜롬비아)= AP/ 뉴시스] 지난 8월 24일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2026.  09.09. *재판매 및 DB 금지

[바랑키야( 콜롬비아)=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남미 3국 순방의 첫 일정으로 콜롬비아를 8일 (현지시간) 방문해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밝혀온 신임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내고 강력한 지지를 약속했다.

최근 대선에서 승리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후보 시절 부터 미국의 불법 이민 단속과 마약조직에 대한 해상 작전 등 트럼프의 정책을 지지한 친 트럼프 우파 지도자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과 에스프레이야 대통령은 이 날 만나서 두 나라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시키는 데에 합의했다. 

루비오는 최근 수 십년 동안 좌파였던 나라에서 새로운 우파 세대로 대선에 이기고, 특히 트럼프정부의 강경한 극우파적 정책에 대한 지지를 보여준 데 대해, 에스프리에야에게 열렬한 감사와 지원의사를 밝혔다.

루비오 장관의 이번 순방은 에콰도르와 페루 등으로 이어진다.  두 나라 모두 트럼프의 마약단속 작전, 반 이민 정책의 강경한 입장에 호응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루비오는 콜롬비아의 대통령들이 그 동안 미군의 마약조직 직접 단속과 전투를 요청한 적은 없지만 , 모두가 다른 종류의 도움을 많이 원했다고 말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국무부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 광업 관련 원탁회의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9.0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국무부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 광업 관련 원탁회의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9.09.

"결국은, 이런 전투의 절대 다수는 콜롬비아 정부가 앞으로 기꺼이 스스로 떠맡게 될 것"이라고 그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기와 장비만 도와주면 된다.  그리고 우리의 첩보 지원도 필요하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그들에게 여러 차례의 특별 훈련도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고 루비오는 밝혔다.

"콜롬비아는 미군이 국내에 들어와서 마약조직과 싸워달라고 한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우리의 원조와 군사 훈련은 요청한 적이 있다"고 루비오는 강조했다. 

에스프리에야는 이 날 앞서 미국과 콜롬비아가 "오랜 세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유지한 사이"라면서 마약 밀수와의 전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마약제조 시설들과 마약 재배에 대한 단속과 소각을 재개하고  남미 마약왕들의 검거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콜롬비아는 (트럼프대통령이 주장한) 미국의 서반구 안보전략에서 맨 첫번 동맹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