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전직 캠프 관계자 구속
등록 2026.07.27 14:36:39
국수본에 불법 선거자금 후원 의혹 제기 후
언론 통해 "모두 가설이자 거짓"이라고 번복

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 군수의 전직 캠프 관계자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심 군수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자금을 후원받고 그 대가로 건설사업을 수주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건설업자와 심 군수를 연결시켜주는 등 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 군수의 이러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일 군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심 군수의 해당 의혹을 폭로하며 국가수사본부에 제보를 했지만, 넉 달 뒤 돌연 언론을 통해 "심 군수의 의혹은 개인적 앙심에 비롯된 가설이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 제기를 번복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했지만 자세한 혐의 등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심 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의혹은 선거기간 중 저에게 앙심을 품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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