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일영 의원, 항만공사 통합·IPA 이전 반대…"인천항 경쟁력 약화"
등록 2026.07.28 17:21:4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414_web.jpg?rnd=2025102112331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정 의원은 2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IPA를 방문해 이경규 사장과 이영호 노동조합위원장, 지역 시·구의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조민경·정채훈 인천시의원과 신선혜·최정희 연수구의원도 참석했다.
정 의원은 전국 항만공사를 하나로 합치고 본부를 부산에 둘 경우 인천항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5년간 정부의 인천항 재정투자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부산항 투자는 80% 넘게 늘었다며 항만 간 투자 격차도 문제로 제시했다.
그는 인천항이 수도권과 서해권을 대표하는 항만이자 중국 교역의 주요 관문인 만큼, 항만별 자율성과 고유 기능을 약화할 수 있는 통합안을 국회에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IPA 청사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송도 존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인천항 물동량의 중심이 신항으로 옮겨가는 상황을 고려하면 IPA가 항만과 가까운 송도에 계속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임차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송도에 자체 사옥을 짓는 방안도 제안했다.
IPA 측도 이날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IPA 노조는 다른 항만공사 노조들과 연대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통합과 이전 추진 과정에 항만별 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국회 차원의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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