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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SK AI데이터센터 건립 중단 유감"

등록 2026.07.29 10:36:23

2023년 투자협력 MOU-2028년 준공 목표…추진 중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 유치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 유치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은 SK가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에 추진하던 8000억원 규모의 SK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통보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SK 측의 공식 입장과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SK 측은 지난 2023년 12월 수전용량 40MW 규모의 고성능·고효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대구시와 '투자 및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막대한 투자비 자체는 물론 수천명에 달하는 운영 전문인력과 서버·냉각·통신 등 연관기업 유치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됐으며 전통산업 중심에서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었다.

하지만 SK 측은 2025년 상반기부터 데이터센터 투자환경 변화와 조직내부의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 중단을 올해 1월 대구시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추 시장은 SK 측의 투자 의사 철회와 일방적 MOU 파기가 6개월 전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당시에 일어난 일이지만 대구시민 이익에 반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지난 23일 SK리츠 대표 등과 만나 항의했다.

추 시장은 "SK가 대구시와 대구시민의 신뢰를 일방적으로 저버린 것에 대해 대구시민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SK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를 대구시민에게 분명하게 설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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