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토지리원 "구마모토 강진으로 최대 84㎝ 지각 변동 관측"
등록 2026.07.29 11:59:50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센쵸 기준점, 84㎝ 이동
![[야쓰시로=AP/뉴시스] 일본 국토지리원은 28일 발생한 구마모토(熊本)현의 규모 7.1 강진으로 최대 84㎝ 지각변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서 29일 구급차 한 대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주저앉은 건물 옆을 지나고 있는 모습. 2026.07.29.](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1463323_web.jpg?rnd=20260729093805)
[야쓰시로=AP/뉴시스] 일본 국토지리원은 28일 발생한 구마모토(熊本)현의 규모 7.1 강진으로 최대 84㎝ 지각변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서 29일 구급차 한 대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주저앉은 건물 옆을 지나고 있는 모습. 2026.07.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국토지리원은 28일 발생한 구마모토(熊本)현의 규모 7.1 강진으로 최대 84㎝ 지각변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TV아사히,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국토지리원은 구마모토현 야쓰시로(八代)시의 센쵸(千丁) 지역 기준점이 북동쪽으로 약 84㎝ 이동한 것으로 관측했다.
이곳은 지진 발생 당시 진도 6강 흔들림이 관측된 곳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10단계로 구분하며 진도 7이 가장 큰 흔들림이다. 6강은 2번째로 강한 흔들림이다.
구마모토시의 ‘조난(城南)’ 기준점은 북쪽으로 40㎝, 야쓰시로시의 '이즈미(和泉)' 기준점은 남쪽으로 17㎝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원은 이러한 수치가 "관측 지점의 경사, 국지적인 지반 변동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토지리원은 이러한 관측은 실시간으로 이뤄졌다면서, 향후 정밀 검사에서 분석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27분께 구마모토에서는 규모 7.1 지진이 발생하면서 쇼핑몰이 폭발하고, 공장 건물이 붕괴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29일 오전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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