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끝나고 집 나갔던 득점력 돌아온 손흥민…왜?
등록 2026.07.29 14:22:38
LAFC 복귀 후 MLS 3경기 연속골 폭발
박찬하 해설위원 "슈팅 정확도 좋아져…LAFC 전술 변화도 한 몫"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8/NISI20260718_0002189410_web.jpg?rnd=20260718132158)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email protected]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치른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LAFC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MLS 3호골이자,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다.
손흥민은 올해 2월 MLS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선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골이 없었다.
정규리그에선 도움만 9개였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만 2골을 넣었다.
![[서울=뉴시스]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과 부앙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의 2026 미국 MLS 18라운드에서 나란히 득점하며 4-0 대승 견인. (사진=MLS SNS 캡처) 2026.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02196084_web.jpg?rnd=20260726145423)
[서울=뉴시스]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과 부앙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의 2026 미국 MLS 18라운드에서 나란히 득점하며 4-0 대승 견인. (사진=MLS SNS 캡처) 2026.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은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2-1 승), 멕시코와 2차전(0-1 패)에 연달아 선발 출전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0-1 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뛰었다.
하지만 3경기에서 손흥민은 단 한 번도 상대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결정적인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고, 상대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1골), 2018년 러시아 월드컵(2골)에서 총 3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어 2대회 연속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6981_web.jpg?rnd=20260619102315)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홍명보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손흥민 개인의 컨디션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랬던 손흥민의 결정력이 북중미 월드컵 이후 돌아왔다.
소속팀 복귀전에서 정규리그 1호골을 터트리더니,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최근 득점 폼은 지난해 여름 LAFC 입성 후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갔던 때와 비슷할 정도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7959_web.jpg?rnd=20260612122756)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손흥민의 MLS 경기를 중계하는 박찬하 축구해설위원은 '슈팅 정확도'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월드컵 때와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슈팅 정확도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슈팅이 계속 빗나갔다. 운이 없었다기보단, 때리는 족족 빗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정확성이 좋아졌다. 그 차이가 큰데, 변화가 된 이유는 본인만 알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후 국내에서 쉬며 정신적으로 회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8/NISI20260718_0002189409_web.jpg?rnd=20260718132140)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email protected]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의 전술 변화도 손흥민의 득점력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찬하 위원은 "산토스 감독이 자기 고집을 꺾은 것 같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려했는데, 최근엔 스티브 체룬돌로 전임 감독과 비슷한 전술로 다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에 치중하고 역습으로 나가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최근 3경기 모두 선제골이 빨리 터지면서,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공간이 생기고 있다"며 "MLS는 수비 구조가 단단하지 않아 먼저 실점하면 덤비는 팀이 많다. 이것도 손흥민의 득점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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