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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대형 풍력터빈 RNA 인증 도입…인증기간 단축

등록 2026.07.30 11:00:00

인증 신청부터 취득까지 소요기간 대폭 감소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E&S가 운영 중인 베트남 TPD 해상풍력단지의 터빈. (사진=SK이노베이션 E&S 제공) 2025.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E&S가 운영 중인 베트남 TPD 해상풍력단지의 터빈. (사진=SK이노베이션 E&S 제공) 2025.5.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풍력터빈 기업의 신속한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형 풍력터빈의 핵심 구성품인 RNA KS 인증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RNA는 로터와 나셀 등으로 구성돼 발전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구성품이다. 이번 RNA KS 인증 도입은 국제 재생에너지 인증체계(IECRE)에 부합하는 인증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KS 인증은 풍력터빈 전체를 인증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어 동일한 RNA를 사용하더라도 타워 높이나 사양이 변경되면 풍력터빈 전체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다시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동일한 RNA에 대한 중복 평가 등이 이뤄져 인증기간과 비용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중대형 풍력터빈 기업은 KS인증 신청부터 취득까지 평균 1118일이 소요되는 등 인증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국표원은 RNA를 별도의 KS 인증 대상으로 도입했다. 향후 RNA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타워 높이 등 사양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인증 결과를 활용할 수 있어 중복 심사와 평가가 줄어들고 인증기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RNA KS 인증 신청은 중대형 풍력터빈 KS 인증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RNA KS 인증 도입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업의 인증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S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표원, 중대형 풍력터빈 RNA 인증 도입…인증기간 단축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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