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하반기 해상운임 상승 불가피…4분기엔 안정화 전망"
등록 2026.07.30 17:18:47수정 2026.07.30 19:26:24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선사의 운임 인상 요구 있어"
"운송 구조 개선 등 물류 부담 최소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6.04.0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024_web.jpg?rnd=202604071155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는 올 하반기 물류비가 상반기에 비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LG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물류비 전망을 묻는 질의에 대해 "중동 분쟁과 중국발 물동량 수요 증가가 겹치며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상승세"라며 "하반기 해상 운임 비딩에서도 선사의 운임 인상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하반기 해상 운임은 상반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추가 선박 공급이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 글로벌 물동량은 성수기 이후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당사는 선사들과의 재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추가 협상을 통한 기본 운임 조건 개선과 내륙 운송 구조 개선, 트럭 창고 운영 최적화 활동 병행 등을 통해 전체 물류비 상승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해상 운임은 3분기를 피크로 보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시황 하락과 재협상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부담을 관리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물류비 부담은 점진적으로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통상 가전 기업들은 부피가 큰 가전과 TV를 목적지까지 선박으로 운송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해상 운임 변동에 따라 물류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가전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 방어를 위해 각종 비용 절감에 나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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