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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Q 영업익 1822억 4.0%↑…"고인치·EV 타이어가 실적 견인"

등록 2026.07.30 17:28:36

유럽 역대 최대 매출 달성…11분기 연속 매출 1조 돌파

18인치 고인치·EV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판매 호조

[서울=뉴시스]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2026.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2026.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고인치 및 전기차(EV)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328억원으로 9.1% 올랐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금호타이어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2827억원, 영업이익 1449억원으로 이날 발표된 실적은 각각 3.9%, 25.7% 상회했다.

이에 따라 2023년 4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이어갔다.

이 같은 호실적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확대되고,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신차 판매 효과와 유통채널 다변화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신제품 및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전략적 믹스를 강화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420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우수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5.1%를 달성하며 고수익 제품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 유럽, 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과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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