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인이 진짜 위험…주가 폭락은 거품 빠지는 건강한 과정"
등록 2026.07.31 07:24:00
존 리 대표 "국내 자산 80% 부동산 쏠림, 일본식 장기 하락 위험" 경고
"소비 줄여 주식 사면 평생 즐거움…단기 수익률 게임은 투자가 아닌 카지노"
![[서울=뉴시스]존 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 사진 머니인더트랩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0642_web.jpg?rnd=20260731000610)
[서울=뉴시스]존 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 사진 머니인더트랩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존 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가 거품이 제거되는 건강한 조정 과정이라며 부동산에 쏠린 자산 구조를 주식 중심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이 30일 공개한 영상에서 존리 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세를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1987년 미국 블랙먼데이 당시 거품이 빠지면서 시장이 매우 건강해졌다"며 "가장 위험한 시장은 쉬지 않고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주가가 일직선으로 상승하면 거품이 꺼질 때 더 큰 충격을 받지만, 중간에 출렁이는 과정이 있어야 시장이 견고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식 시장 하락기가 오히려 금융 제도를 개혁할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존 리 대표는 "미국은 401k 제도를 통해 월급에서 강제로 일정 비율을 떼어 주식에 투자하도록 만든다"며 "이 돈이 혁신 기업으로 흘러 들어 자본시장을 성장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고 개혁하기가 훨씬 쉽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사회의 과도한 부동산 자산 쏠림 현상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인 재산의 80%가 부동산에 몰려 있는 나라다"라며 "일본이 금융 인식 부족으로 부동산에 올인했다가 30년 넘게 하락세를 겪었던 고통을 한국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40%를 넘지 않아야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지출을 줄여 투자로 연결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존 리 대표는 "백화점에서 비싼 물건을 사며 자신에게 상을 준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타인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행동이다"라며 "소비를 줄인 돈으로 주식을 사면 일생 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아이에게 신용카드를 주지 말고 정해진 용돈을 주어 돈의 귀함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단기 수익률에 집착하는 매매와 주가 예측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투자에 전문가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 가격을 맞추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6개월 수익률을 겨루는 게임은 투자가 아니라 카지노 도박에 불과하다"며 "단기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철학을 갖추고 장기 투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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