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발레로 엮은 제주 신화…아트센터 '별別세계' 공연
등록 2026.07.31 15:40:58수정 2026.07.31 16:12:24
8월 29일 오후 3시
![[제주=뉴시스] 제주아트센터가 8월29일 선보이는 국악, 발레,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별別세계' 포스터. (사진=제주시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1012_web.jpg?rnd=20260731105508)
[제주=뉴시스] 제주아트센터가 8월29일 선보이는 국악, 발레,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별別세계' 포스터. (사진=제주시 제공) 2026.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신화를 국악과 발레,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 '별別세계'가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제주아트센터는 다음 달 29일 오후 3시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공연 '별別세계'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26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사단법인 마로와 제주아트센터, 김정문화회관이 공동 제작했다. 국악과 발레,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제주 신화를 현대적인 무대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공연 제목인 '별別세계'에는 '다를 별(別)'과 '별 성(星)'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작품은 제주 신화 속 존재들이 별이 되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서로 다른 존재들이 각자의 빛을 발하는 세계를 표현한다.
무대에는 제주를 지키는 신이 된 '뱀신 칠성'과 가족을 위해 희생한 '지장아기', 서천꽃밭의 '꽃감관' '바리데기' '도채비' 등 제주 신화의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전통 가무악과 발레, 영상 연출이 어우러져 제주 신화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는 8월16일과 22일에는 제주 신화와 별자리를 주제로 한 워크숍도 열린다. 민속학자 문봉순 작가의 제주 신화 강연과 양호성 예술감독의 작품 해설, 기메 만들기 체험,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회당 30명을 구글폼(https://myip.kr/ffpZR)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가치를 제주 신화와 예술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제주 신화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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